한국 VTR 덤핑마진 EC, 17∼24%로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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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EC(유럽공동체) 집행위는 최근 한국산VTR에 대한 최종 덤핑마진을 확정, 국내업계에 통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C가 통보해온 업체별 덤핑마진은 대우전자 24.7%, 금성사 18.9%, 삼성전자 17.2%이다.
EC의 이번 최종판정은 지난해 8월의 예비판정(25.2∼29.2%)보다 4.5∼8%포인트 낮아진 것이긴 하나 국내업계가 이 덤핑마진을 적용 받을 경우 대EC VTR수출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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