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작품 84점은|수입추천 않기로|문공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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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문공부는 (주)대우가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북한미술작품 84점에 대한 수입추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문공부관계자는 『지난해 6월 공산권미술품수입개방에 대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북한의 미술작품은 수입할 수 없다고 규정했다』고 밝히고 이번 조치는 그같은 정부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주식회사대우가 수입하려는 작품의 내용에 대한 검토는 없었다고 밝혔다. 대우가 수입하려한 북한 미술품 84점은『금강산』『가을의 삼팔담』『봄비』『초여름』『비룡폭포』등 대부분 산수·화조를 주제로 한 회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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