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기오염 심해|서울·부산 등 대도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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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대기오염이 급격히 심해지고 있다.
환경청이 27일 밝힌 11월 중 도시별 환경오염 현황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아황산가스 농도가 9월의 0.019, 10월의 0.066PPM에서 11월에는 0.1PPM으로 급격히 나빠졌는데 이는 지난해 11월(0.077PPM)에 비해서도 오염도가 30%나 높아진 것.
부산·대구·광주 등 다른 도시에서도 마찬가지로 이같이 대기 중 아황산가스 농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은 난방용 연료 사용량이 늘어나고 자동차가 급증한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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