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이효리, 토니안 사귀려 강타에 접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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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스타 이효리가 H.O.T 출신의 토니안과 친해지려 강타에게 접근한 비화를 공개했다.

강타와 토니안이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프렌즈’가 이효리의 여고시절 비화 공개 등으로 재미를 더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해피투게더-프렌즈’는 이날 전국 시청률 17.4%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12.9%에 그쳤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는 MC 이효리가 학창 시절 토니안에게 접근하기 위해 같은 멤버 강타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시선을 끌었다. 이효리는 학창 시절 지인과 함께 우연히 강타의 집에 놀러 가게 됐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이효리는 토니안의 다이어리를 몰래 빼왔을 정도로 학창 시절 토니안의 열성 팬이었다고. 이날 유재석이 이효리에게 “토니씨 팬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강타씨 집에는 왜 놀러갔냐”고 묻자 이효리는 “강타는 토니에게 접근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말해 강타에게 적잖은 충격을 안겨줬다.

이효리는 “강타와 친분을 쌓으면 언젠가는 토니와 가까워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강타의 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소 이효리와 절친한 관계를 유지해 온 강타는 그녀의 이 같은 고백에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타는 “당시 이효리와 함께 방 안에 단 둘이 있는 것이 어색해 ‘쌔쌔쌔’를 비롯한 놀이를 했던 것 같다”고 기억을 되살렸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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