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의회 "자주 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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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하노이 AFP=연합】베트남 의회는 공산당으로부터의 간섭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권능을 발휘할 것이라는 공식적인 선언과 함께 12월 회기를 13일 개막한다.
베트남 내각 서기 「부·마오」는 12일 의회 12월 회기의 개막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베트남 의회는 앞으로 개혁의 정신에 따라 공산당 당국으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오는 22일까지 계속될 이번 회기에서는 외교정책 및 보건관계 입법과 사법제도의 수정 등을 중심으로 한 헌법 서문의 개정안을 토론,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또 세금문체를 비롯한 토지문제·임금·식품공급문제 등과 관련한 각료위원회의 4가지 보고서에 관해서도 토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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