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사오정]간담회 약속 시간 늦은 김병준 위원장, 알고보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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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들이 5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최 정당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20여분 늦게 도착해 간담회가 늦어졌다. 문 의장 등 참석자들이 사랑재로 이동하고 있다..오종택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들이 5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최 정당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20여분 늦게 도착해 간담회가 늦어졌다. 문 의장 등 참석자들이 사랑재로 이동하고 있다..오종택 기자

여야 5당 대표가 5일 국회 사랑재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오찬 회동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김병준·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 모여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현안을 논의했다.
최근 전당대회를 마친 민주당·바른미래당·평화당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된 이후 여야 5당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들이 5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들이 5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날 오찬 회동을 먼저 제안했던 문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초청에 응해주신 5당 대표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아니더라도 (여야 5당 대표 모임이) 정례화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들이 5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최 정당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이정미, 바른미래당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의장,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오종택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들이 5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의장 주최 정당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이정미, 바른미래당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의장,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오종택 기자

왼쪽부터 정의당 이정미, 바른미래당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의장,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왼쪽부터 정의당 이정미, 바른미래당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의장,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 의장은 "이 시대는 국민 뜻과 시대정신이 어우러지는 시대로, 우리 민족이 도약할 천재일우의 기회가 다시 있을까 싶은 시대적 소명을 여러 군데서 얘기했다"며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이 시대적 소명을 갖고 같이 하면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들 이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기다리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들 이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을 기다리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0여분 늦게 도착한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맞이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0여분 늦게 도착한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맞이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0분 늦게 도착한 김병준 위원장에게 자리를 권하고 있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오른쪽)는 굳은 표정으로 이를 지켜보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0분 늦게 도착한 김병준 위원장에게 자리를 권하고 있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오른쪽)는 굳은 표정으로 이를 지켜보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편 이날 오찬 간담회에 김 비상대책위원장이 20분 정도 늦게 나타나 간담회 진행이 지연됐다.
첫 모임에서 지각한 김 위원장은 미리 도착한 참석자나 취재진에게 아무런 설명 없이 자리에 합류했다.
야1당 대표가 공식 모임에 늦는 것도 문제이지만, 초청된 다른 야당 대표와 배석자, 취재진에 이해를 구하지도 않는 모습에 이날 참석자들은 적지 않게 실망하는 모습이었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지각한 이유에 대해 김 비대위원장과 자당 의원들과의 오찬 약속으로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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