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돌풍 막강 동부 삼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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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광주=김종구 기자·전주】SKC가 3연패를 노리는 막강 동방생명을 연장까지 가는 격전 끝에 74-73, 1점차로 제압, 파란을 일으켰다.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88농구대잔치 4일째 여자부 A조경기에서 SKC는 동방생명에 후반 종료 30초전 67-64로 뒤진 상황에서 이금진(이금진)이 왼쪽 외곽에서 그림 같은 3점슛을 터뜨려 극적으로 연장전에 돌입, 연장종료 45초를 남기고 73-72로 졌으나 이선미(이선미)가 자유투를 2개 모두 성공시켜 1점차 승리를 거두였다.
한편 실업무대에 첫선을 보인 허재(허재·득점 27·리바운드 18·어시스트 4)는 화려하게 데뷔전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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