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전화 시분제 연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체신부는 12월1일부터 실시하려던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마산 등 7대도시의 「시내통화 시분제」를 한달 연기해 새해 1월1일부터 실시키로 했다.
체신부관계자는 시내통화시분제가 사실상의 요금인상이란 점 때문에 실시시기를 시외·국제통화요금인하조치와 병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체신부는 7대 도시 시내통화 시분제실시로 전기통신공사가 연간 5백18억원의 수입이 증가된다는 분석에 따라 현행 시외·국제통화요금을 인하키로 하고 구간별 요금조정중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