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숙정 노총 간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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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노동부는 28일 80년 노동계 숙정조치로 노조간부직을 박탈하고 해고 조치했던 노총의 산별노조연맹위원장 등 12명을 복권, 명예회복과 피해보상을 해직공무원 해결방안에 준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복권대상자는 김영태 당시 노총위원장을 비롯, 김종호 (전력노조) 김병룡(금속노조) 김종욱 (철도노조) 이용우 (체신노조) 홍건표 (해원노조) 배상호(운수노조) 최창근(전매노조) 최정섭(광산노조) 지용택 (자동차노조) 이춘선 (노총부위원장) 정동호(화학노조)씨등 12명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노대통령의 특별담화와 관련, 바람직스럽지 못했던 과거를 정산하고 노사관계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에서 각 소속회사와 협의, 명예회복 및 보상·취업알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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