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장으로 낙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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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전두환씨 친척의 이권개입으로 4명의 구속자를 양산(?)한 노량진수산시장의 운영권이 우여곡절 끝에 한국냉장으로 넘어갔다.
노량진수산시장의 주주인 삼호물산과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당초 이 시장을 직접 운영한 경험 있는 한국냉장에 운영권을 넘기는 것에 합의, 독립법인으로 노량진수산(주)을 설립했다.
노량진수산장은 현재의 회사조직과 직원을 그대로 승계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장에는 김동준씨 (전 가락동도매시장관리공사사장)가 취임.
이 회사는 앞으로 생산어민과 시장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장운영협의회」를 설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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