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한국지수 17개 종목 추가 91개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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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벤치마크 지수로 활용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에 17개 종목이 추가로 편입돼 구성종목이 74개에서 91개로 늘었다. 추가된 종목은 KTF와 대우인터내셔널같은 대형주를 비롯해 2위권 보험주인 동부화재.현대해상.코리안리와 증권주인 미래에셋증권.동양종금증권, 그리고 아시아나항공.한미약품.현대오토넷.고려아연.롯데칠성.롯데제과.오리온.삼성엔지니어링.삼성테크윈.웅진코웨이 등이다. 지수 변경은 31일 장 종료 후 적용된다. 5개 종목이 제외되고 6개 종목이 새로 편입된 대만과 달리 한국지수에서는 탈락한 종목이 없어 MSCI 이머징마켓지수 내에서 대만 대비 한국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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