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투자자문회사들은 영업 개시 6개월만에 모두 사당 2억원 내외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감독원이 지난3월말부터 5차에 걸쳐 등록, 영업을 시작한 25개 투자자사들의 올 상반기 (4월∼9월) 중 영업실적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25개사의 총수익은 15억9천8백만원인데 반해 총비용은 69억1천8백만원으로 53억2천만원의 순손실이 발생, 사당 평균 2억1천3백만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이 같은 적자규모는 이들 25개사의 사당 평균 납입자본금 12억6천8백만원의 16·8%에 해당하는 것이다.
투자자문회사들이 이처럼 큰 혹의 적자를 나타낸 것은 주요업무인 투자자문 계약실적이 미미한데 따른 것으로 25개사의 9월말 현재 계약자산 (투자자들이 자문을 의뢰한 주식의 총액)은 해외펀드분을 제외하면 3천5백88억6천5백만원으로 사당 평균 1백43억5천5백만원에 불과한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