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기자해직 주모 권정달씨 소환 증언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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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평민당은 22일 당무·지도위원 연석회의에서 다음 번 언론청문회에선 언론사의 사주·발행인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신문키로 결정하고 그 구체적 절차는 문공위에 일임키로 결론.
이상수 대변인은 『우리 당은 이 문제에 대해 신중하게 처리한다는 입장에서 지난 1차 청문회에서 다른 사람의 증언을 들은 후 발행인의 증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후 청문회에서 신문할 예정』이었다며 『이젠 해직언론인 문제의 진상규명에 사주·발행인의 증언이 필수적인 것이 됐다』고 배경 설명.
「이날 회의에선 지난 남북 국회회담결과에 대해서도 논의 ▲남북교류와 불가침 선언 동시 논의 ▲표결 합의제 운영 등은 결국 평민당의 주장이 대부분 수용된 것으로 앞으로도 남북문제에 선도 주도적 입장을 취하자는데 의견이 집약됐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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