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야외무도장도 갖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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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북한이 제13차 세계 청년·학생축전과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성에 건설한 민속여관은 20동의 단층기와집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중앙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특색있게 마련된 개성민속여관」의 프로에서 개성시 북부 자남산기슭에 위치한이 여관은 총부지면적 4만5천여평방m에 연건평 5천7백여평방m 규모로 방5칸을 기본으로 가진 단층기와집 20동이 늘어선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길이가 3백여m 정도이며 여관거리에는 민속음식식당·오락실·상점과 외국인전용 야외무도장도 갖추어 놓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각 기와집의 구조는 한옥구조로 되어있으며 각 방에는 이불장·옷장·문갑 등을 갖춰 놓았는데 전통미를 강조하기외해 이러한 기물들은 주로 옛것을 그대로 둔 경우가 많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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