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석씨 법인세 탈세 확인|장부조작…이권개입여부도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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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이창석씨(37) 탈세혐의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는 10일 이씨 소유의 (주)동일이 85∼86년 회사장부를 조작, 법인세등을 탈세한 사실을 확인하고 12일쯤 이씨를 소환, 조사키로했다.
검찰은 또 84년3월 이씨소유의 동일통상이 운송사업면허를 따는 과정에서 이씨의 영향력이 행사됐는지 여부, 이씨가 자신 소유 회사의 주식등을 처분한 42억원 가운데 상당부분이 증여세를 탈세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이부분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이씨의 축재과정에서 각종 특혜·이권개입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이부분에 대한 개인 비리도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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