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서 멍든 민정 「남은 산」넘을 걱정

공화당은 일해 청문회가 시작되면서 소속의원들이 제대로 따지지 못한다고 지역 주민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치자 원내 총무를 비롯해 이희일 기획실장·전문 위원 등을 고정 배치해 종반 만회에 안간힘을 써왔는데 10일 당직자 회의에서는 앞으로 예정된 「광주」「언론」 청문회에서는 두각을 나타내기 위한 전략 마련에 부심.
김종필 총재는 『처음 겪는 청문회여서 의원들의 연구가 부족하고 품위유지에 문제가 있었다』며 『그러나 열심히 노력하려 했던 것에 만족한다』고 격려.
이 날 회의는 광주·언론 청문회에 중복 소속된 김인곤 의원은 광주 특위만 맡게 하고 윤성한 의원을 문공위에 추가 배치하고 각 특위마다 전문위원을 3명 씩 배치해 전열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