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자료공개를 구속출판인 석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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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진숙(을유문화사대표)·한만연(일조각대표)·박맹호(민음사대표)씨 등 출판인 77명은 8일 「민족화해·민족통일 운동시대와 출판」이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 『북한의 1차 자료와 북한을 논의한 출판물은 있는 대로 공개해야 하며 우리 사회의 문화적 역량으로 보아 북한자료를 공개한다 해서 부작용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재미목사 홍동근씨의 북한방문기 『미완의 귀향일기』를 출판,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출판사 「한울」의 대표 김종수씨 등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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