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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멜다 보석금5백만불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1억 달러 이상을 사취한 횡령죄로 기소돼 뉴욕법정에 선 「마르코스」전 필리핀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씨에게 미연방법원은 5백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야 남편이 있는 하와이로 돌아갈 수 있다고 명령.
31일 90분간 법정에 선「이멜다」는 계속 자신이 결백하다고 주장했는데 그녀는 과거의 사치벽이 여전한 듯 파티나 국가적 행사에나 입는 화려한 필리핀 전통드레스를 걸치고 나와 주위사람들을 경악시켰다고.
5백만 달러의 보석금 명령이 떨어지자 그녀의 변호사들은 세게 곳곳에 있는 그녀나 「마르코스」의 재산모두가 소송에 걸려있고 딸 명의로 된 집 한 채가 있으나 이는 변호사 비용이므로 보석금은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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