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해지역 24일께 선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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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이르면 오는 24일께 태풍 매미 피해와 관련한 특별재해지역을 선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관(金斗官)행정자치부 장관은 16일 국무회의에서 "18일부터 정부합동조사를 벌인 뒤 조사가 끝나는 대로 중앙재해대책위 논의를 거쳐 대통령에게 특별재해지역 선포를 건의할 것"이라고 보고했다고 윤태영(尹太瀛)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생계형 농업, 산업에 대해 정부 지원을 집중하되 생계형이 아닌 경우에 대해선 정부 지원이 아닌 보험에 의한 해결이 이뤄져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조영동(趙永東)국정홍보처장이 전했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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