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에 직할시 편입요구 청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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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대전=김현태 기자】 직할시승격을 2개월 여 앞두고 현재 대전시 인접지역인 공주군 반포면, 충북 옥천군 북면 및 옥천읍 일대, 금산군 복수면·추부면·논산군 두마면 일대 등 주민 10여만 명은 자신들의 거주지역이 사실상 대전생활권에 있음을 지적, 직할시 편입을 요구하는 청원서 등을 각계 요로에 보내고있다.
20일 각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대전시계에서 20여km내에 있는 충북 옥천군 옥천읍 및 대전 인접 주민들의 경우 그동안 옥천 군민들은 대전시를 생활권에 두면서도 비합리적인 행정구역 제약에 묶여 큰 생활불편과 지역발전의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대전직할시 승격에 옥천군이 편입되어 자녀 교육의 질적 향상은 물론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청원서를 내무부·행정개혁위원회·충남도 등에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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