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직장인 3명중 2명 "정년까지 근무 못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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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질문한 결과에서는, 직장인 3명중 2명(62.5%)이 ‘정년까지 근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32.9%에 불과했다. 정년퇴직이 오히려 예외적이게 된 세태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정년까지 근무하기 어렵울 것이라는 응답은 연령이 낮을수록, 그리고 화이트칼라(57.0%)보다는 블루칼라(70.5%)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났다.

또한, 배우자의 직업이 직장인인 주부에게, 배우자의 현재 직장에서 정년근무 가능 여부를 물어본 결과,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45.3%로, ‘근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응답(45.7%)과 비슷하게 나타나, 직장인 본인에 비해 좀 더 낙관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조인스닷컴이 조사전문업체인 리서치앤리서치와 지난 2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제주도 제외)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조인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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