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바초프 내년 5월께 방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홍콩=연합】「미하일·고르바초프·소련 공산당 서기장겸 최고회의 간부회의장 (대통령)은 내년 5월께 평양을 방문할 것 같으며 평양방문전후에 북경을 방문, 「덩샤오핑」(등소평) 등과 중소정상회담을 개최할 것 같다고 10일 중국계 신문 신만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중소관계 정상화시기성숙」이란 제목의 사설에서 중소 관계의 정상화를 위한 양국 정상회담의 여건이 무르익어 가고 있으며 현재 여러 조짐들로 보아 「고르바초프」가 내년 상반기, 특히 내년 5월께 북한을 방문할 때를 전후하여 중국을 방문,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