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의 절반도 못 팔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올림픽기념 주화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해외에서는 목표액의 절반 밖에 안 팔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최근 집계한 올림픽기념 주화 발행실적에 따르면 86년부터 금년 9월말까지 올림픽기념 주화는 국내에서 목표치인 5백 43만개가 전부 팔린 반면 해외에서는 판매목표 5백43만 1천개의 절반에도 채 못 미치는 2백 49만 7천개가 팔렸다는 것.
특히 올 들어 9월까지 해외판매 실적은 목표의 4분의1에 불과한 1백 4만 5천개 밖에 못 팔아 올림픽기념 주화의 해외인기도는 당초 예상에 훨씬 못 미쳤다는 평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