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UP] '미션' 테마곡이 궁금 ? … 끝까지 자리 뜨지 마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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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띠리디~띠리디~띠리디~디디~밤 밤 밤밤'.

1966년 TV시리즈로 출발해 영화로도 세 편까지 나오는 동안, 변함없이 영화를 상징한 게 바로 미션 임파서블 테마곡이다. 96년의 1편에서는 U2가, 2000년 2편에선 림프 비즈킷이 테마곡 편곡을 맡는 등 당대에 가장 잘 나가는 그룹에 '미션'이 돌아갔다. 웨스트는 올 초 그래미 시상식 3개 부문상을 석권했다. 이번에는 영화의 주인공이자 제작에도 참여한 톰 크루즈가 웨스트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는 속사포처럼 쏘아붙이는 빠른 랩으로 유명한 트위스타, 신인 R&B 여가수 키샤 콜을 기용해 테마곡을 완성했다. 영화 개봉에 맞춰 OST가 발매되는 게 보통이지만 이번 테마곡의 발매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편곡을 맡은 웨스트(유니버설)와 랩을 맡은 트위스타(워너뮤직)의 소속사가 달라 판권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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