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인터넷서 중고물품 판매 사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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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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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중고물품 거래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교육 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12일 충북 모 초등학교에 따르면 A교사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노트북을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린 뒤 2명으로부터 대금만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지난 4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기 액수는 60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사는 현재 질병 휴직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교육청은 A 교사에 대한 검찰의 조처 이후 징계에 대비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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