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오 4연승서 〃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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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파죽의 4연승을 구가하던 레슬링 자유형 52kg급의 김종오가 5차 전에서 제동이 걸려 결승진출이 어려워졌다.
김은 29일 상무체육관에서 벌어진 52kg급 경기에서 불가리아의「나슬로비로」에게 판정패 (8-4) 해 4승1패를 기록했다.
또 57kg급 노경선, 68kg급 박장순, 82kg급 한명우, 1백30kg급 한덕원도 1차 전서 승리했다.
또 90kg급의 김태우는 불가리아의「알리바코프」를 판정 (5-3) 으로 누르고 4승1패를 기록, 3, 4위 전에 올라 헝가리의「토드」와 동메달을 다투게 됐다.
한편 2연승을 거두며 기대를 모았던 74kg급의 윤경재는 3차 전서 몽고의「엔바야」에게 판정패했으나 4차 전에서 캐나다의 「호름조」에게 판정승, 3승1패를 기록했다.
1백kg급의 조병은은 29일 3차 전에서 동독의「노이페르트」에게 폴패, 1승2패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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