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바트」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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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리듬체조의 여왕」으로 불리는 불가리아의「비안카·파노바」가 28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리듬체조 예선첫날 첫 종목인 곤봉에서 공중으로 던져 올린 곤봉 2개 가운데 하나를 놓쳐 장외까지 굴러가는 커다란 실수를 범해 9·550점을 받는 바람에 후프에서 따낸 9·900점을 합쳐 19·450점으로 8위를 마크,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한편 한국의 홍성희 (19)는 줄에서 9·350, 후프에서 9·400점으로 27위 (18·750), 김인화는 8·300점으로 33위를 마크, 당초 목표인 20강 결승진출이 어려워졌다.
리듬체조는 23개국 3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중간종합=①마리나·로바트 (소련) 20·000 ②아드리아나·두나프스카 (불가리아) 19·900 ③알렉산드리아·티모첸코 (소련) 19·950 홍성희 (한국) 18·750 김인화 (한국) 1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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