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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文대통령, 이재용 부회장과 무슨 말 나눌까

중앙일보

입력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납니다.

인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인도 뉴델리 팔람 공군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인도를 국빈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인도 뉴델리 팔람 공군공항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 방문 중 오늘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납니다. 문 대통령이 이 부회장을 만나는 건 취임 후 처음인데요, 문 대통령의 이러한 움직임은 조속한 경제 성과를 요구하고 있는 최근 일자리 기류와 관련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문 대통령은 삼성전자 준공식을 시작으로 한·인도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 등 다수의 경제 관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더읽기 文 대통령, '경제' 초점 인도·싱가포르 순방…9일 이재용 만난

오늘 원내대표간 회동을 통해 원구성 방향에 가닥을 잡습니다.

원 구성 협상의 물꼬를 트지 못하고 있는 국회는 40일 가까이 멈춰져 있다. 여야는 일주일 넘게 협상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사진은 지난 5일 빨간 경광등이 켜진 차량 뒤로 보이는 국회의사당 모습. [뉴스1]

원 구성 협상의 물꼬를 트지 못하고 있는 국회는 40일 가까이 멈춰져 있다. 여야는 일주일 넘게 협상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사진은 지난 5일 빨간 경광등이 켜진 차량 뒤로 보이는 국회의사당 모습. [뉴스1]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회동을 열고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최종 타결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각 당이 어떤 상임위원장 자리를 가져올지를 두고 알력싸움은 아직도 진행형인데요, 핵심 쟁점은 운영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입니다. 통상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법사위원장은 제1야당이 맡아왔지만, 현재는 모두 자유한국당이 가지고 있어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입법부 공백 장기화에 따른 여론 악화는 여야 모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어 이번 주 원구성 협상 마무리와 본회의 개최 등 하반기 국회 정비를 마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더읽기 후반기 국회 부의장 두 자리는 한국당·바른미래 유력

서울대 총학생회가 총장선거 파행에 대해 기자회견을 엽니다.  

강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지난달 1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서울대 총장 면접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강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지난달 1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서울대 총장 면접장으로 향하고 있다. [뉴스1]

최종 총장 후보가 사퇴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는 서울대가 대책 마련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앞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로 선출된 강대희 의과대학 교수가 여기자 성희롱과 여교수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자진 사퇴했는데요, 이에 대해 서울대 총학생회는 오늘 오전 11시 총장선거 파행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대는 사태 수습을 위해 성낙인 총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19일 전에 교육 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의 임기를 연장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읽기 성추문 조사하고도 총장으로 뽑은 서울대, 총장 공석 사태 온다

장마전선 북상으로 오늘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립니다.  

 9일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중앙포토]

9일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중앙포토]

남해상에서북상 중인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늘 남해안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립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 새벽까지 최고 1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새벽쯤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되고 오전 중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 뒤 오후에 남부 지방 비가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 장마전선 북상…9일 밤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에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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