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영세민 4백만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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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종필 공화당총재는 16일 추석을 앞두고 불우이웃돕기에 나서 성동구 금호동 영세민촌을 방문, 쌀 20kg들이 1백부대를 전달하고 영세민들을 위문.
김총재는 영세민들에게 『우리나라가 비교적 많이 발전한건 사실이나 아직도 4백만명의 영세민이 우리주변에 같이 호흡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해야할것』이라며 『앞으로 남북대화등 현안을 다루는데 앞서 우선 어느 수준까지 영세민들의. 생활수준을 끌어올리는게 국가적 당면과제』라고 영세민 대책을 강조.
조용직 대변인은 『추석을 맞아 양로원·고아원등은 각 업체와 단체에서 위문이 많을것 같아 우리당은 영세민이 많은 지역을 택했다』고 했는데 공화당은 이날 이병희 부총재반이 동작구 사당3동을, 패자춘 부총재반이 양천구 신월3동을 각각 방문해 백미 1백부대씌을 전달하고 영세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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