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모씨 기부금등 전씨 전용여부규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국회 5공 특위 일해 문서 검증반(반장 김동주의원)은 15일 오후 모임을 갖고 오는 21일 검증반 전체 회의를 얼어 양정모 국제그룹회장이 주장하는 새마을성금 10억원 유용문제와 전두환 전대통령의 35억윈 기부금에 대한 수표발행 은행추적등 기부금의 전달 경로와 전달과정에서의 전용·유용여부를 밝히기 위한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검증반은 특히 이를 규명하기 위해 장세동·안현태 당시 경호실장, 정주영·양정모씨, 그리고 전 전대통령 명의의 기부금 헌금자로 밝혀진 이준용·유찬우·장치혁씨를 증인으로 채택, 조사키로 내부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