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뽕 환각상태 행패 박태선씨 장남 또 연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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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한국 천부교 박태선씨의 장남인 박동명씨(43·부산시중1동980의1)가 30일 오후 10시30분쯤 히로뽕을 투약, 환각상태에 빠져 자기집 마당에서 책상과 옷 등을 불에 태우며 소란을 피우다 이웃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연행.
박씨는 지난 86년5월에도 경남 창령군 부곡하와이호텔에서 히로뽕을 투약한 후 환각상태에서 술집여종업원을 납치, 인질극을 벌이다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1년을 선고받고 만기출소 후 해운대 자택에서 관리인 1명과 함께 살아왔다. 【부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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