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 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 목표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국무부 팀과 함께 사전 브리핑을 했다"며 "성 김 주필리핀 대사가 북한 측과 오늘 만난다. 우리는 한반도의 CVID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말로 CVID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번 북미회담의 실무 총책임자인 폼페이오 장관은 회담 직전까지 북한과의 조율을 이끌것으로 보인다.
앞서 회담을 앞두고 북한을 두 차례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등의 역할을 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