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06/c8b8026f-4a07-40bf-8653-e40a53b1b17e.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역사적인 ‘6‧12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일은 물론 장소까지 확정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첫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법안 서명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북한(과의 협상)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매우 중요한 며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관계가 구축되고 있고, 많은 협상이 (싱가포르로의) 여정 전에 진행되고 있다”며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강조했다.
‘매우 중요한 며칠이 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속 지칭 대상이 회담 기간 연장 논의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비핵화 논의와 관련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싱가포르에서의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 및 종전선언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6/06/560da520-7bef-4d73-a967-24f0fcaafa47.jpg)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싱가포르에서 북한과의 만남이 바라건대 뭔가 큰일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곧 알게 될 것”이라고 썼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