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1천8백t 10월중에 긴급 수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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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부는 올림픽 및 수급 조절용 쇠고기 1천4백40t을 긴급 수입한데 이어 오는 10월중에 수급 조절용 쇠고기 1천8백t을 추가로 수입키로 하고 오는 20일 이전에 국제 입찰을 통해 발주할 예정이다.
15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오는 10월에 들어올 1천8백t은 고급 쇠고기 1천t, 일반 쇠고기 8백t이다.
농림수산부는 또 11월과 12월에 4천∼7천t을 수입하는 등 금년 안에 7천∼1만t 의 쇠고기를 도입하고 당초 금년 수입분으로 계획했던 1만4천5백t 중 나머지는 올해 수입 추천을 하되 도입은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한편 지난번에 긴급 구매, 오는 9월15일경 도착할 쇠고기 중 수급 조절용의 경우 고급 쇠고기는 경매 또는 공매를 통해 시중에 방출하고 일반용 3백t은 축협 중앙회가 포장육으로 가공, 출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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