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36.6도|30년만에 최고기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낮 기온이 30도를 넘고 불쾌지수가 80을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13일째 계속돼 10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6.6도로 58년의 37.2도에 이은 30년만의 더위를 기록하며 40대 목공이 일사병으로 숨지는 사태까지 빚었다.
이날 서울의 불쾌지수도 올 들어 최고인 87.
더위는 서울 외에도 전국에서 기승을 부려 양평 37.1도, 홍천 36.8도, 전주 36.1도, 대전 35.3도 등 제주와 영남일부지역만 빼고 대부분 지역이 35도를 넘었다.
올해 더위는 3일 산청 37.8도, 4일 춘양 37.4도에 이어 10일 양평이 세 번째 기록이며 37도를 넘는 더위는 85년8월7일 대구의 37.7도에 이어 3년 만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