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육상 세바스찬·코 예선탈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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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올림픽육상 1천5백m를 연속으로 제패한 영국의 「세바스찬·코」(31)가 국내대표선발전에서 탈락, 올림픽 3연패의 꿈이 좌절됐다.
80, 84년 올림픽우승자인 「코」는 6일 영국육상대표선발전 1천5백m예선에서 3분44초55의 부진한 기록으로 4위에 그쳐 결선진출마저 실패했다.
영국육상연맹은 올림픽대표를 추천에 의해 선발하던 종전 제도에서 탈피, 올해부터 선발전을 열어 각 종목 상위 2명씩을 뽑기로 했기 때문에 「코」의 서울올림픽 출전은 연맹 측이 예외적인 구제조치를 마련하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버밍햄AP·로이터연합=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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