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유림 개혁’ 서정기 성균관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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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정기

서정기

서정기(사진) 전 성균관장이 별세했다. 80세. 1938년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고인은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를 졸업 후 60년 4·19혁명 선봉에 섰으며 민족통일전국학생연맹 성균관대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한국유학연구회 ‘유교사상’ 편집인과 성균관 유교진흥대책위원회 위원장, 성균관 유교문화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유림 개혁을 이끌었다. 유족은 부인 김정자씨와 아들 서동평씨, 딸 동수·경·동율·지연·승희씨가 있다. 빈소는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은 23일 오전 5시40분. 2227-7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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