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4일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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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 세력권이 급격히 확장되면서 2일 낮 최고기온이 춘천 36.3도를 비롯, 대구 35.1도, 강릉 34.1도, 대전 33.4도, 서울 32.5도, 광주 31.8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일과 비슷하거나 1도 가량 더 높은 찜통더위가 4일째 계속되고 있다.
중앙기상대는 특히 북태평양고기압세력이 오는 10일 께 최고조를 이루면서 상순까지는 올 들어 가장 기온이 높은 낮 최고 30∼37도의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으며 주말께 부 터는 아침기온까지 22∼25도 이상 되는「무덥고 후텁지근한 밤낮」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중순께까지도 예년과 비슷하거나 2∼3도 높은 더위가 계속되다가 하순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온 뒤 예년기온을 되찾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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