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 마시고 여중생 폭행 10대 1명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30일 본드를 흡입한 환각상태에서 길 가던 여중생과 가정주부를 강제로 폭행한 뒤 돈까지 요구한 최모군(18·무직·서울 마천 1동)을 독극물에 관한 법률위반과 강간치상·공갈미수혐의로 구속했다.
최군은 28일 오전 9시30분쯤 본드를 마셔 환각상태에 빠진 뒤 피아노학원에 다녀오던 박모양(12·서울 D중 1년)을 서울 거여동 1376 거여국교 뒷산으로 끌고가 나무에 묶어놓고 강제로 폭행한 혐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