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화폐 방출 감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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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경기불황의 여파로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중에 풀린 화폐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은행은 추석 연휴 전 10 영업일(8월27일~9월9일)의 화폐 순발행 규모가 3조9천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조2백15억원)에 비해 3.1%(1천2백50억원)가 줄어든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올 추석은 연휴 기간이 5일로 지난해(3일)보다 이틀이나 늘어났으나 화폐 공급 규모는 오히려 줄어든 것이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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