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스웨트ㆍ데미소다 등 가격 인상

중앙일보

입력

동아오츠카가 포카리스웨트 등 5종류의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포카리스웨트는 630㎖ 용량이 기존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올랐고 1.5L 용량은 3300원에서 3500원으로 6% 인상됐다. 데미소다(250㎖)와 컨피던스 병 제품도 판매 가격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올랐다.

4년 만에 가격이 오른 포카리스웨트. [사진 동아오츠카]

4년 만에 가격이 오른 포카리스웨트. [사진 동아오츠카]

오란씨는 2400원에서 2600원, 데자와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모두 8.3%씩 올랐다. 포카리스웨트는 2014년 이후 4년 만의 가격 인상이다. 나머지도 10여년 만에 가격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1일부터 인상된 가격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원재료 가격 인상을 이번 가격 인상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설탕이나 페트병 가격 등 전반적인 원재료 가격이 10% 이상 올랐고 물류비도 5% 이상 인상돼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나현 기자 kang.na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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