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평택항 물류 활성화, 항로 다변화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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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의 컨부두 중심 전경. [사진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인 평택항의 컨부두 중심 전경. [사진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이자 수도권 관문 항으로 물동량이 지속 증가하며 대중국을 넘어 아세안 교역 중심 항만으로 비상하고 있는 평택항. 평택항 물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최전방에서 첨병의 역할을 하는 곳이 있다. 바로 경기평택항만공사(이하 공사)다.

공사는 평택항의 활성화를 이끌어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1년 출범했다.

최근엔 동남아 신규항로 개설 등 항로 다변화 구축을 통해 평택항을 동북아물류 중심의 국제무역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황태현 사장은 “평택항은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배후단지 건설, 물류단지 조성 등 항만 인프라 구축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착공을 앞둔 항만 배후단지 2-1단계 개발사업에 대해 공기업으로서 공공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추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 물류 활성화 촉진을 위한 항로 다변화 구축과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물류지원 사업 등 고객 중심의 사업 추진으로 동반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황 사장은 "컨테이너 물동량 70만TEU 달성 목표를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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