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실무협의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구본영 천안시장이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주재했다고 천안시가 밝혔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국내 제1호 기금사업으로 진행되는 전국 최대규모의 중심시가지형 뉴딜사업이다.

천안역도시재생뉴딜실무협의 (사진제공: 천안시)

천안역도시재생뉴딜실무협의 (사진제공: 천안시)

도시재생은 주거시설이 노후화되고 일자리가 사라지고 활력을 잃어가는 낙후된 구도심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넣어 도시를 살리고자 하는 활동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훼손하는 재개발 재건축과 달리 지역공동체의 특성을 보존하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천안역을 중심으로 21만㎡의 대상지에서 추진되는 사업인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 사업비 6,530억 원 규모로 계획되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코레일 등이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하게되며, 특히 국토교통부의 담당부서장이 실무협의회에 참석하여 도시재생의 성공사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천안역을 기반으로 복합환승센터와 상업·업무 복합센터, 스마트 도시플랫폼 사업, 청년주택 등 25개의 다양한 사업이 복합적으로 추진되며, 침체되었던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주거복지 실현, 도시 경쟁력 확보 등 수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시는 5월중으로 관련부서 협의 및 지방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중 국토부에 세부 사업계획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며, 국토부의 승인 즉시 단계적인 도시재생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시정현안인 ‘종합운동장 사거리 입체화사업’현장과 ‘천안기능지구 SB플라자 건립 현장’, ‘동남구청사부지 복합개발사업지’, ‘남부종합복지관 건립 현장’, ‘북면 은지리 수해복구사업현장’을 찾아 진척상황과 보완점 등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