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패자 선일 "여유만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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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올 2관왕의 강호 선일여고가 다크호스 성덕여상을 따돌리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올해 춘계연맹전·대통령기대회를 석권했던 선일여고는 제24회 쌍룡기쟁탈전국고교농구대회(중앙일보사·한국중고농구연맹공동주최)2일째 (29일·잠실학생체)여고부A조경기에서 성덕여상을 후반에 밀어붙여 69-59로 역전승, 1승을 올렸다.
여고부B조경기에서는 마산여고가 강경희 (강경희)의 골밑 장악과 박소영(박소영)의 정확한 외곽공격에 힘입어 은광여고를 50-43으로 물리치고 2승으로 조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우승팀인 선일여고는 이날 이희주 (이희주 18득점) 전주원 (전주원·13득점)등 1년생을 주축으로 시종 패기있는 속공을 펼쳐 성덕여상의 탄탄한 강압수비벽을 뚫고 낙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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