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옥희 미여자골프「톱10」랭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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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일등 외국인4명>
○…올시즌들어 미국 여자골프계 톱10에 한국의 구옥희 (구옥희·32)등 외국인4명이 랭크됐다. 구는 지난2월 터콰이스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정상권에 올랐으며 일본의 「오카모토」는 지난해「이해의 골퍼」로 선정된바 있다.
또 대만의 「쳉메이치」도 이달 초순 로체스터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외에 영국의 「로라·데이비스」는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골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맥도널드대회 32위>
○…구옥희 (구옥희·32)는 27일 윌밍턴 듀퐁CC(파커)에서 폐막된 LPGA 맥도널드대회에서 1오버파 2백85타 (71-72-72-70)를 기록, 다른 7명과 함께 공동32위를 마크했다. 상금3천2백37달러.
미「캐시·포스틀웨이트」는 8언더파 2백76타 (69-68-69-70)로 우승, 7만5천달러의 상금을 차지했다.

<폭행등 항의 농성벌여>
○…지난주말 뉴서울및 한양CC에서 캐디들이 농성을 벌이는 소동이 벌어져 내장객들이 직접 카트를 끄는등 곤욕을 치렀다.
뉴서울CC에서는 캐디 박모양 (20) 이 화원인 서모씨(47·서울 H개발전무)로 부터 폭행당한데 항의, 3백50여명의 캐디들이 서씨를 회원에서 추방할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또 한양CC 캐디3백여명은 캐디피 (봉사료) 인상을 요구하다 회사측의 종용으로 자진해산했다.

<18홀이상 38개로 늘어>
○…경남지역에서 울산CC (18홀·울주군웅촌면대복리산105)와 가야CC(27홀·김해시삼안동산1)가 26, 27일 잇달아 개장됐다.
이로써 18홑이상을 갖춘 골프장은 38개(영남지역 9개)로 늘어났다.
88CC는 7월중, 제주중문CC와 청주CC는 10월께 문을 열 예정이다.

<관악cc 인사이동>
○…관악CC의 장풍 (장풍) 이사가 미도파산하의 코코스 특수사업부로 옮겼다.
관악CC 상무로는 김학길 (김학길)씨가 부임한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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