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주지싸움 신도5백명 대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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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봉은사주지 자리를 둘러싸고 3일째 분쟁이 계속되는가운데 변밀운전임주지(54) 측 신도5백여명은 25일 오전11시 정문앞에서 법회를 갖고 경내를 점거중인 이성문신입주지 (37) 측 2백50여명과 대치했다.
이에앞서 24일 오전11시10분쯤 변주지측 김성호스님 (34) 이「경찰이 이주지측을 일방적으로 편들고 있다」고 항의, 정문밖에서 신나를 뿌리다 옷에 묻은 신나에 불똥이 튀어 얼굴과 팔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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