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등 수입 재개 국회보고후 곧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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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부는 25일 오전 쇠고기·포도주등 수입개방이 임박한 한미 통상 주요 현안에 대한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
나웅배부총리 주재로 대한상의클럽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사공일재무부장관·윤동환농림수산부장관·안병화상공부장관·최광수외무부장관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결과 정부는 이번 국회에 쇠고기 수입문제에 대한 한미관계, GATT 패널 설치에 따른 이해득실, 국내 쇠고기 수급동향, 최근 일본의 농축산물개방협상 타결 결과, 양측농가 지원대책 등을 모두 설명한 뒤 곧 부분적으로 쇠고기 수입을 개방키로 부처간 의견을 모았다.
또 지난해 이후 우리의 무역흑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유럽 지역 (EC) 과의 관계를 중시, 앞으로 이들과의 무역마찰을 미리 예방할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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