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캄주둔군 조기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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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방콕 AP·로이터=연합】베트남 신임수상「도·무오이」는 23일 베트남은 국제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제, 중공과의 관계정상화와 캄푸치아주둔군의 신속한 철수를 강력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오이」수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캄푸치아 주둔 베트남군은 가능한한 철수시한인 90년 이전에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노이방송이 보도했다. 「무오이」는 경제적으로 부진한 베트남에 외교관계쇄신이 긴요하다고 강조, 중공과의 관계회복과 양국현안 해결을 위해 중공측과 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날 의회연설을 통해 식량부족문제 등 베트남이 직면하고 있는 당면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방식 경제개혁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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