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수산물회의 결렬|어획쿼터 양 확대 이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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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3, 24일 양일간 수산청회의실에 열린 한미수산물교역회의가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끝났다.
24일 수산청에 따르면 미측(대표「가르멘·J·불론딘」)은 이번 회담에서 냉동넙치 등 l8개 품목의 수입자유화와 은대구 등 16개 품목의 수입관세인하 요청을 했으며, 한국측(대표 하성환 수산청어업 진흥관)은 북양어획 쿼터할당과 한미공동어업 물량의 확대를 요구했으나 서로 계속 검토키로 한다는 선에서 회의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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