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코스닥 이틀째 동반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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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이날 증시는 뉴욕 등 해외 증시가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우려에도 일제히 오르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되며 올랐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들은 각각 381억원 어치와 1547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193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포스코의 사상 최고가 경신에 힘입어 철강업종(1.98%)이 많이 올랐고 보험료 인상에 힘입어 보험업종(1.63%)도 크게 올랐다. 반면 각종 게이트 연루설과 검찰의 브릿지증권 압수수색 등 악재가 이어진 증권업종은 0.52% 떨어졌다. 그러나 인수합병설이 나도는 서울증권은 5.23% 올랐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선 전날 반도체지수인 필라델피아지수의 폭등에 힘입어 인터넷과 IT, 게임주들이 고르게 올랐다. 3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는 하나도 없었다. 네오위즈가 12.6% 급등한 가운데 NHN과 다음.엠파스 등 인터넷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고, CJ홈쇼핑도 6% 이상 올랐다.

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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